아직은 이사전이지만 지인분들을 초대하여 소소하게 집들이를 했다. 많은 분들이 집들이 선물로 고맙게도 봉투와 화장지를 주고 가셨다. 사진 외에도 아래층 창고에 화장지가 쌓여간다. 돈과 화장지도 좋지만 아기자기한 소품 선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귀여운 소품 보관함 허전한 계단을 가득 채운 벽시계노란 꽃 화병 액자내가 해바라기 꽃 대신 돈 복 불러오길 바라며 웹서핑해 고른 노란 꽃 화병 액자. 처음에 직접 받아봤을땐 다소 실망했는데 보면 볼 수록 정감이 간다.

건축시작후 어언 6개월오늘 등기서류 접수로 마지막을 기록한다걱정했던 것과 달리 너무 간단해서 오히려 제대로 한건가 하고 의아할 정도1. 취득세 납부 (덕진구청 민원실)  전주 덕진구청으로 취득세 납부를 위해 방문  필요서류는 건축물 대장 1개면 끝.  건축물 대장은 준공검사가 끝나면 바로 나온다.  10월 31일날 아침에 건축사에서 어제 끝났다고 연락와서 들어가 보니 벌써 나와 있다.  정부24에서 발급수수료는 무료     덕진구청 민원실 대기자 0명 그래도 번호표는 뽑아야지.    취득세 납부하러 왔다고 하고, 건축물 대장 들이대면 시공관련 영수증이 있는지 물어본다   없다고 하면 공시가로 계산해서 알려준다.   신축주택의 경우 원시취득으로 총 공사비의 3.1%정도가 부과된다 (85제곱미터 이상 기준)..

이번주 드디어 준공이 났다. 준공검사를.언제 오나 기다렸는데 소리소문 없이 준공완료 됬다. 준공 후 제일 먼저 한일... 현관 입구 캐노픽스 설치지땡땡에서 1000×2600 사이즈 31만원에 구입 금요일 오후 주문에 토요일 아침에 잘 도착했다. 화물택배로 두 뭉치 왔다 현관 지붕에 징크 눈썹이 40cm만 있어서 비올때마다 비 피하기 힘들었다. 설명서가 너무 간단해서 좀 애먹긴 했지만... 눈썰미 좋고 나름 손재주 좋은 울 남편 열심히 설치했다. 실리콘 작업까지 완료. 갈색 캐노픽스가 현관문과 잘 어울린다. 비 바람 잘 버텨주길 기대해본다.

은목서 입주 보름 만에 은목서가 꽃을 폈다. 이리저리 옮기느라 고생했을 텐데 파릇파릇한 잎에 뭉친 좁쌀 같은 하얀 꽃들이 맺혔다. 향이 좋다는데 아직 향은 안 난다.심산해당화앙상하지만 새잎 몽울이 있는거보면 죽지는 않았나 보다 생각했는데... 한쪽에서는 꽃망울이 올라왔다. 원래 봄에 꽃이 핀다는데 변덕스런 환절기 날씨에 착각했나 보다. 다음주에 많이 추워진다는데 버틸 수 있을지... 철쭉내년 꽃필 때가 기대된다.국화어머님이 고이 가꾸신 국화들이 만개했다. 오색 색깔로 가을 담장을 가득 채워준다. 황금오엽송과 금강송 며칠전에 화분에서 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잡아줬다. 올봄에 정원박람회서 사온 황금오엽송... 자그만 키에 송알송알 솔방울들이 맺혀있다. 묘목 사다가 키운지 5년 가까이 되가는데 여전히 새끼를 못..

사촌 결혼식 위해 서울 온 겸 하남 스타필드도 가고 미사리 라이브카페도 가기로 했다. 하남스타필드쇼핑에 크게 관심이 없는 우리에게 스타필드는 아이들의 천국 같았다. 놀거리도 잘해놨고 먹을 것도 많고... 우리는 이케아에서 틈새수납장만 하나사고 나왔다. 경정공원어둑어둑 해 질 무렵 경정공원에 갔다. 공원 안 도로가 출차하려는 차로 꽉 막혀있었다. 이미 진입했으니 뺄 수도 없다. 들어가 주차하긴 쉬웠으나 어두워져 볼 게 없다. 핑크뮬리에서 사진 잠깐 찍고 바로 나가기로 결정했다. 요즘 웬만한 공원은 야경 위해 조명을 해 놓는데 경정공원은 어두워지면 볼 게 없다. 방송에서는 8시까지 나가란다. 구경은 10 분하고 출차하는 데는 1시간이 걸렸다. 경정공원은 낮에 가족들이 돋자리 깔고 놀기는 좋으나 저녁엔 안가는..

집을 짓느라 감나무 반을 잘라냈는데, 남은 감나무도 감이 썰렁하다. 해갈이 탓인지... 사진 잘 보관해뒀다가 내년을 기다려봐야겠다. 감나무야... 내년엔 감 맺자. 올해 찍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