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8. 06:56ㆍ어쩌다 여행
사촌 결혼식 위해 서울 온 겸 하남 스타필드도 가고 미사리 라이브카페도 가기로 했다.
하남스타필드
쇼핑에 크게 관심이 없는 우리에게 스타필드는 아이들의 천국 같았다. 놀거리도 잘해놨고 먹을 것도 많고... 우리는 이케아에서 틈새수납장만 하나사고 나왔다.
경정공원
어둑어둑 해 질 무렵 경정공원에 갔다.
공원 안 도로가 출차하려는 차로 꽉 막혀있었다. 이미 진입했으니 뺄 수도 없다.
들어가 주차하긴 쉬웠으나 어두워져 볼 게 없다.
핑크뮬리에서 사진 잠깐 찍고 바로 나가기로 결정했다.
요즘 웬만한 공원은 야경 위해 조명을 해 놓는데 경정공원은 어두워지면 볼 게 없다.
방송에서는 8시까지 나가란다.
구경은 10 분하고 출차하는 데는 1시간이 걸렸다.
경정공원은 낮에 가족들이 돋자리 깔고 놀기는 좋으나 저녁엔 안가는걸로...
만두집
저녁식사는 돔 676 옆에 있는 만두집으로 갔다.
사람들로 꽉 차있는 거 보니 유명 맛집인가 보다.
만두전골 2인분에 이만 원... 버섯전골처럼 푸짐하게 잘 나온다. 만두파튀도 맛있어 보이는데 둘이서 먹기에는 벅차 포기했다.
DOME676 라이브카페
천천히 시간을 보내다 8시쯤 라이브카페
DOME676에 들어갔다.
배부르고 술도 못마시는 우리는 칵테일 모히또와 커피 한잔만 시켰다.
돔676은 인당 2만원의 입장료가 별도로 붙어서 간단히 시켜도 크게 눈치 보이진 않았다. 또 직원들이 친절해서 부감 없었다.
우리가 본 첫공연은 가수 조한... 처음본다.
뮤지컬 가수답게 노래 하나하나에 힘이 있고 시원시원하다.
무대 매너도 좋아 보다보면 저절로 팬이 된다.
노래는 5~6곡 정도하는데 끝나는게 아쉽다.
9시30분 민혜경 공연이 시작되었다.
여리여리한 몸매에 나이도 있는데 노래에 진심이다.
열정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영원한 언니, 민혜경
나갈때는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인사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준다. 멋지다.
라이브에 진심이고 후배들도 아껴주는게 느껴진다.
원래는 민혜경 공연까지만 보고 나가려고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공연이 좋아서 한 무대 더 보고 가기로 했다.
민혜경 가수님과 바톤터치하면서 같이 부른 내인생은 나의것을 같이 부른 가수... 이동현
요즘 TV조선 대학가요제에 출전 중이란다. 찾아봐야지... 락가수라 듣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돔676 라이브카페...
가수들 실력이 탄탄하여 시간이 어떻게 간지 모르겠다. 시간이 너무 늦어 마지막 공염을 못본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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