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조경수 입주

입주기념 조경수 선물 받았다

첫번째 식구 은목서
가을에 하얀꽃이 피고 향기가 좋다고 한다
개화시기가 10월~11월인데 올해 안필려고 하는지 꽃망울이 없다
잎이 톱니처럼 날카로워 호랑가시 나무와 비슷하다고 한다
혹시 모르니 꽃을 기다려 보자

두번째 식구 철쭉
보통 철쭉은 1m이내 키가 작은데 이건 키를 늘려서 만드셨다고 한다
내년 5월 화려한 꽃을 기대해본다

3번째 식구는 심산 해당화
심자마자 잎을 다 긁어 없애주라 하셔서 앙상하게 만들고 나서 사진이 없다
다음 기회에..


집 옥상에 있던 국화 8개 화분을 옮겼다
이제 꽃망울이 하나 둘씩 올라와 낮은 담장위로 정렬

현무암 부정형 판석 30T 한파레트와 땀 한바께스로 만든 잔디밭 디딤석이다
한파레트를 픽업트럭 2번에 실어 날랐다
적재중량 초과로 불안불안 이동 완료
판석이 너무 얇아 조금만 수평이 안맞으면 바로 깨져버린다
하지만 50T는 혼자 들어 나르며 작업할 자신이 없다
자리 잡고 나면 그런대로 버티겠지

새 보금자리에서 맞는 가을바람이 갑자기 차가워졌다
뚜렸한 사계절(봄, 여~~~어~~~름, 갈, 겨~~~어~~~울)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쩝

이제 슬슬 이사날짜도 잡아야 할것 같다